베트남 커피 비나카페 아메리카노 Vinacafe AMERICANO

제품명: 비나카페 아메리카노 / Vinacafe AMERICANO

제조사: Vinacafe Bien Hoa Joint-stock Company, Vietnam

원산지: 베트남

구입처: 노브랜드

가격: 8,960원

용량: 200g (2 g × 100 스틱)

 

가성비 좋은 베트남 인스턴트커피는

맛 또한 무난해서 언제나 인기죠.

저 또한 다양한 종류의 베트남 커피들을

웬만큼 경험해 본 것 같습니다.

그중, 요즘 저의 하루를 함께하고 있는

비나 커피를 소개하려 합니다.

어떤 친구인지 함께 보실까요?

비나카페

Vinacafe AMERICANO

보자마자 연상되는 커피가 있으시죠?

맞습니다. 

베트남 커피인데

한국인의 국민커피인 G7.

G7과 매우 흡사한 포장입니다.

심지어 용량도 같습니다.

한 봉에 2g 곱하기 100 봉지 / 스틱

1968년부터 함께한 역사 좀 있는 친구라네요.

요즘 G7의 몸값이 많이 비싸졌습니다.

G7 뿐 아니라 커피 원두의 가격이

역대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도 수입하는 커피양은

오히려 늘었다고 하니,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대단합니다. 

 

비나카페의 원래 가격은

12,800원 ~ 14,800원 정도 하는데요.

작년 2024년 12월부터

노브랜드에서 8,96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구입해서 100개 다 해치우고

두 번째 봉투를 오픈해서 마시고 있답니다.

맛이 생각보다 꽤나 좋아서

여러 봉 구입해 두었습니다.

보관 및 사용방법과

영양정보 안내입니다.

제조사, 수입원, 원산지 안내입니다.

 개별 스틱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뜯기 편하라고 금이 있긴 한데

안에 비닐이 있어서

깔끔하게 뜯어지지 않습니다.

에너지와 시간 절약을 위해

미니 가위로 싹둑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자를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이랍니다.

일반적인 베트남 인스턴트커피처럼

입자가 꽤 미세합니다.

예전에 올린 라만트 베트남 커피 /

노브랜드 블랙 인스턴트커피와

얼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비나커피는 인스턴트커피지만

카누처럼 원두커피의 맛이 있습니다.

G7보다 훨씬 덜 인위적이고 담백하며

첫맛과 끝 맛이 깔끔합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다 마신 후에 잔 밑에

아주 약간의 원두 가루가 남습니다.

방심하다가 그 부분까지 마시게 되면

살짝 텁텁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한 두 모금은 꼭 남겨놓고 마시는

요상한 습관이 길러지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마셔본 다양한 베트남

블랙 / 아메리카노 커피 중에서

비나커피는 가장 원두커피에 가까운 커피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커피를 끊을 자신은 절대 없고

좀 줄여야지 늘 다짐하면서,

세일 끝나기 전에 더 사놓아야겠다는,

설레는 계획을 동시에 짜고 있는

이 커피 중독자는

오늘의 또 다른 마지막 커피가

빨리 마시고 싶어 졌습니다.

참 나.

포스팅하면서 이렇게 마시고 싶어질 줄이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