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제품명: 오뚜기 갈릭 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
제조원: (주)조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로 38 / 유통전문판매원: 주식회사 오뚜기 |
원산지: 대한민국 |
구입처: 이마트 에브리데이 |
가격: 2개(1+1) 8,990원 |
용량: 460g |
달콤하면서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 담요를
따뜻하게 덮고 있는 피자는
만인의 연인과 같은 존재입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치팅데이면 찾는 식품이죠.
오늘은 제가 최근에 처음 만난
맛있는 피자 친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뚜기
갈릭 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오뚜기에서도 피자가 나오는 줄
저는 최근에 알았답니다.
동네 마트에서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를
3,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세일을 해서 먹어봤는데요.
씨제이나 풀무원 같은 다른 브랜드
냉동피자에 비하여
여러모로 훨씬 실하더군요.
그때 알았죠.
오뚜기는 피자를
성실하게 만드는구나.
얼마 전, 에브리데이에서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1+1, 8,990원에 판매를 하더라고요.
처음 보는 제품인데 오뚜기길래
믿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다음날 두 개 더 사 왔다는.

🍕 스톤베이크드
돌판 오븐에서 구운 정통 피자
🍕 25cm의 크기로
전자레인지에 맞춤형
🍕 1/2 컷팅선이 되어 있어서
비닐을 벗기기 전에 깔끔하게 분리 가능
🍕 20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으로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도우
🍕 진한 소스와 토핑을 듬뿍 얹어
풍부한 맛과 풍미
🍕 크러스트 끝까지 꽉 차있는
체다치즈와 스위트콘 크림
🍕 갈릭칩과 달콤한
고르곤갈릭 소스로 감칠맛 업
🍕 블루치즈 알갱이가 요기조기
원료명 및 영양정보
조리방법
비닐을 벗긴 모습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조리인데요.
첫 번째 조리 시
조리법에 따라
23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석쇠에 올려 6 - 7분을 돌렸더니
갈릭칩이 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석쇠 없이
오븐 바닥에 팬을 놓고 210도에서
6분 정도 돌릴 계획이었어요.
계획은요. ㅎㅎ
4분 정도 지나니까
마늘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고민을 했죠.
꺼내야 할까.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릴까.
전자레인지의 눅눅함이 싫어서
6분을 채워보자는 요량으로
오븐을 중간에 열어서
갈릭칩을 뒤집었어요.
얇아서 더 탈 것 같은 애들은
치즈 속으로 꼭꼭 숨기기도 했고요.
6분을 채운 후에 모습입니다.
피자는 자고로
치즈가 브라우니쉬하게
구워져야 먹음직스러운데.
이 친구는 너무 허여멀건하죠?
갈릭칩이 타들어가는 바람에
마음이 급했어요.
가운데를 만져보니 덜 뜨거워서
결국엔 전자레인지로 직행.
전자레인지에서 오래 돌리면
치즈크러스트가 터져서
엉망이 되는 것을 익히 알기에
2분만 더 돌렸습니다.
아니,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되는데
이 여자는 왜 이러고 있데?
하셨죠?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는
5.6L의 큰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이 피자가 안 들어가거든여.
반으로 쪼개도 안 들어가여.
피자가 너무 커도 탈이더라구여.
피자 광고를 보면,
응 맛있겠당
그 생각만 했지,
저걸 찍느라 정말 힘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죠.
피자 조각을 들어 올렸을 때
치즈가 막 허리까지 늘어져야
그게 피자 사진이잖아요?
그래야 먹음직스럽고.
치즈가 그렇게 늘어질 때
손으로 피자 들어보셨나요?
ㅋㅋㅋ
🔥완전 🐶뜨거워요🔥
순간 피자 집어던지는 줄.
너무 뜨거워서 허겁지겁 얼른 찍고
돌아온 정신을 챙겨서 집게로 피자를 들었더니
치즈는 더 이상 늘어지지 않았다는.
그 잠깐 사이에 치즈는 벌써
잠이 들었더라고요.
먹기 좋게 부드러울 뿐
더 이상 아름답게
늘어나지 않았어요.
흑흑
또 데워볼까 생각했지만
도우가 딱딱해질 것 같아서 포기.
결국 초라한 사진만 건지게 되었답니다.
다음엔 잘 찍어볼게요.
ผ(•̀_•́ผ)
사진은 구리지만
꽉 찬 치즈크러스트는 잘 보이시죠?
제 사진의 컨셉은 질보다 양입니다. ㅎ
( *︾▽︾)
이렇게 보니까 마치
푸른곰팡이가 핀 외계생물체 같지만,
저 푸른 동글동글이는 블루치즈입니다.
블루치즈가 들어가 있는
피자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진한 풍미의 히든카드이기도 합니다.
냉동피자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이 제품은 맛이 있어서
재구매를 여러 번 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보통 300g 대인데
이 친구는 460g으로
일단 양이 친절합니다.
20시간 저온숙성을 해서 그런가
도우가 매우 폭신폭신해요.
저는 피자만 먹으면 잘 체해서
크러스트는 절대 못 먹었었는데,
이 제품은 크러스트도
단단하지 않습니다.
쫄깃한 크러스트 안에
체다치즈가 꽉 차 있어서
짭조름한 고소함이 굿굿.
돌판에서 구워 나온
제품이라서 그럴까요.
결국 전자레인지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자가 축축하지 않았습니다.
식상한 표현 쓰기 싫지만,
어쩔 수 없군요.
겉바속촉입니다.
바삭함 속에
부드러운 도우가 숨어있어요.
모짜렐라, 고다, 고르곤졸라,
체다, 크림치즈 등의
다양한 치즈들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풍미가 굉장히 진한 편이에요.
제가 먹어 본 냉동피자 중에서
가장 냉동피자 같지 않은
풍미를 뿜어내는 친구였습니다.
간이 세지 않고
착향 등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서
뒷맛이 깔끔합니다.
인공적인 조미료 맛이
거의 나지 않아요.
치즈 자체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그래서 치즈가 많이 들었는데도
꽤 담백해요.
그거 어려운 거거든요.
단점이 있다면, 딱 하나.
갈릭칩의 존재입니다.
너무 빨리 타서
오븐에 구울 수가 없어요.
피자는 오븐에서 구워야
가장 맛이 좋은데 말이죠.
갈릭을 다른 방법으로
맛과 향을 내면 더 좋지 않았을까.
굳이 칩으로 만들어서
마늘의 향이 아닌
탄마늘의 향을 맡으며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그래서 다음 조리에는
갈릭칩을 쏙쏙 골라내고
구울 참입니다. ㅎㅎ
부드럽고 폭신한 도우에
진한 치즈의 풍미가 가득한
오뚜기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저는 완전 추천 추천 추천입니다.

'내돈내산 가성비 좋은 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플러스 simplus 들기름 메밀칩 (76) | 2025.04.24 |
---|---|
🍽️ 오뚜기 등심 돈까스 (40) | 2025.04.22 |
☀️ 다이소 자외선 UV 차단 스포츠 쿨 스카프(르까프 VS 다이소 제품) (69) | 2025.04.19 |
홈플러스 simplus 달래간장맛 김크런치스낵 (34) | 2025.04.16 |
🍓폴트 딸기 타르트 POULT TARTELETTES Strawberry (35) | 202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