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 자외선 UV 차단 스포츠 쿨 스카프(르까프 VS 다이소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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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르까프 스포츠 스카프(블랙) / 스포츠 쿨 스카프(고리형/네이비)

수입원: 에스에이치어페럴(주) / (주)아성에이치앰피

원산지: 중국

구입처: 다이소

가격: 각 2,000원

품번: 1061702(르까프) / 1058753(다이소제품)

 

가뜩이나 짧아

아쉽기만 한 봄을

훌쩍 건너뛰고

마치, 오늘내일이면

여름이 닥칠 것 같은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이렇게 햇빛이 강할 때

주섬주섬 찾게 되는 그것.  

자외선 차단 마스크와 스카프죠.

저도 급하게 찾아보니

쓸만한 것이 마땅치 않아

다이소에서 괜찮아 보이는

두 친구들을 데려왔습니다. 

두 친구가 어떻게 다른지 함께 볼까요? 

 

다이소 자외선 UV 차단 

스포츠 쿨 스카프

르까프 VS 다이소 제품 

 

다이소에는

여러 종류의 

자외선 UV 차단 / 쿨

마스크 / 스카프들이 있는데요.

꼼꼼하게 살펴보면 

자외선 차단율이

정확히 표시되어 있는 것은

대략 3종류 정도였습니다.

그중에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고

가장 시원해 보이는 제품으로

두 개를 골라왔습니다.

  

처음 소개해 드릴 친구는

다이소에 막 입점한,

핫이슈 브랜드,

르까프 제품입니다.

▶ 르까프 스포츠 스카프(블랙)

🔸품번: 1061702
🔸섬유의 조성 및 혼용률: 폴리에스터 95%, 폴리우레탄 5%(심지, 상표, 보강재, 자수, 장식 등 제외)
🔸사이즈: 가로 28cm * 세로 24cm
🔸자외선 차단율: 97%(가운데 메시 원단 86%)
🔸타입: 귀 걸이 고정형
🔸특징: 시원한 터치감, 메시 소재

 

두 번째 친구는

다이소 제품입니다.

만져 본 여러 제품 중에

터치감이 가장 시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표시되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 스포츠쿨스카프(고리형/네이비)

🔹품번: 1058753
🔹재질의 종류: 나일론 88%, 폴리우레탄 12% (심지, 상표, 보강재, 자수, 장식 등 제외)
🔹사이즈: 가로 26cm * 세로 40cm
🔹자외선 차단율: UV차단 99%, UPF 50+
🔹타입: 귀 걸이 고정형, 목까지 차단 가능.
🔹특징: 냉감원단, 시원한 촉감, 땀 흡수, 신축성 

   

▶ 르까프 제품의 앞과 뒤 ◀

 

✔️ 가로 사이즈가 커서

성인 남성에게 적합할 듯

 

얼굴이 큰 편이 아니며

여성이 내 경우에는,

까꿍하고 코가 나옴

(자외선 차단이 턱만 됨 ㅋㅋ) 

 

그러나, 넉넉한 사이즈로 

흘러내리지만 않는다면

쾌적한 착용감 가능

 

✔️ 도톰한 듯했으나

막상 착용하니 생각보다 시원함

 

✔️ 착용을 위해

손빨래를 조물조물했더니

검은 물이 끝도 없이 나옴 ㅋ

누가 이기나 대결하다

깨끗하게 

완. 패.

검은 물이 나오는 채로 포기

에휴, 쓰다 보면 언젠가는 안 나오겠지..

(근데, 내 피부는 괜찮은겨?)

▶ 다이소 제품의 앞과 뒤 ◀

 

✔️ 르까프 제품 보다

가로가 2cm 짧아서 그런지

흘러내리지 않고 비교적 잘 걸쳐짐

 

✔️ 얇고 시원한 냉감 소재라

 착용 시 르까프 제품보다

더 차가운 느낌

 

✔️ 르까프 제품보다

얇고 부드러우며

자극 없는 편안한 착용감

 

✔️ 세탁 시 물감 거의 안 나옴

(얼마나 다행인지..)

 

✔️ 폴리우레탄이 12%

함유되어 있어서

신축성이 매우 좋음

똥머리를 망가트리지 않고

머리에서부터 쓱쓱 잘 들어감

---

추억의 르까프이긴 하지만

나름 기대를 했었거든요.

다이소에서 만나니 반갑기도 했고요.

 

읽으시면서 눈치채셨겠지만,

저의 견해로는 다이소 제품이

훨씬 더 좋아 보였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더 높은데

냉감 소재라 시원하고,

세로 길이가 길어서

목까지 커버가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니까요.

무엇보다 세탁 시,

염색제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번갈아 착용해 가면서

러닝을 한 결과,

저의 픽은 의외로

르까프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달릴 때 숨쉬기가

더 원활하기 때문인데요.

다이소 제품은 시원한 반면에

달릴 때 천이 코와 입에 붙어서

숨쉬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르까프 제품은

얼굴에 달라붙지 않아

숨쉬기가 월등히 편안했습니다.

아마도 가로 사이즈가

더 넉넉한 탓도 있겠죠. 

저에게는 너무 커서

스카프 뒤 쪽의 윗부분을 

작은 집게로 집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윗부분만 집으면

코에 걸쳐져서 흘러내리지 않고

얼굴에도 밀착되지 않아 

착용감이 좋습니다.

 

참, 르까프 제품의 검은 물감은

5번 정도 열심히 손빨래를 한 후,

결국에는 제가 이겼답니다. ㅎㅎ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아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으면서

목까지 차단이 가능한

다이소 제품은

차 안, 걸을 때 등 숨이 차지 않은

야외 활동 시 착용할 예정이고요,

르까프 제품은 원래의 목적에 맞게

달릴 때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는 이번 리뷰를 통해

한 가지 크게 깨달았습니다. 

제품 사용 리뷰는

반드시 며칠 꾸준히 사용해 보고

올려야 훨씬 더 정확하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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