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제품 추천] LOLA'S FINE HOT SAUCE / 로라스 오리지널 핫소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평소에 최소한의 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한 날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왠지 간이 센 음식이 먹고 싶어지더군요.

'이건 몸이 원하는 거겠지?'라는 면죄부를

스스로에게 강요하면서 말이죠.

 

그렇다고 또 막 먹을 수는 없잖아요.

한순간의 방종이 불러일으키는

후폭풍을 이미 너무 잘 알기에.

 

짠 것을 영 못 먹는 저는

이렇게 뭔가 자극적인 것이 당길 때

주로 살짝의 매운맛으로 킥을 줍니다. 

고추장은 칼로리와 탄수화물이 높아서

매우 좋아하지만 자제 0순위이고,

대신에 고춧가루나 칼로리가 낮은

핫소스를 애용하는데요.

오늘은 최근 발견한

미. 친. 가성비에 매우 착한 성분의

핫소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LOLA'S FINE HOT SAUCE 

로라스 오리지널 핫소스

제가 오늘 소개할 친구는 

로라스 오리지널 핫소스입니다.

이마트에서 핫한 가격에

깜짝 놀라서 데려온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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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수증에 찍힌

가격 보이시나요?

로라스 핫소스는 천 원입니다.

3개를 구입해서

총 3,000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럴 수가.

요즘 세상에 천 원짜리가 있다니.

로라스 핫소스는 귀여운 모자를 쓰고 있는데요.

모자가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 천연 식물성 원료 VEGAN 상품

Gluten Free(글루텐 X)

No 방부제

No 첨가제

0(zero) kcal

다이어트 식단

저칼로리

NON-GMO(유전자 조작 X)

이런 영양성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모든 것이 0입니다.

칼로리, 지방, 나트륨, 탄수화물

그 모든 것이 ZERO.

천 원이라는

어메이징 한 가성비를 가진 이 친구는

미국 제품입니다. 

Lola's는 2015년 Lola라는 여성의

레시피를 사용하여 만든 브랜드로

미국 내 3600개 이상의 매장,

전 세계 14,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100% 천연 재료와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성분만을 사용하며

글루텐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저염 레시피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150ml의 이 친구는

고추플레이크 45%,

마늘, 식초, 라임주스, 정제소금으로만 만들어졌습니다. 

150ml의 한 병을 다 먹으면

역시 0 칼로리지만

나트륨은 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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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과 칼로리는 이미 아셨으니

이제 맛이 궁금하시겠죠?

 

일단, 맵습니다.

떡볶이에서 느껴지는 달고 매운맛이 아닌,

할라피뇨처럼 청량하고 순수한 매움 그 자체.

0칼로리로 유명한 스리라차와

비슷한 향과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리라차보다

맛이 훨씬 순수합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고추를 곱게 갈아서

물을 조금 섞은 듯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확실하게 맵지만

인공적인 맛이 전혀 없는 순수한 매움입니다.

 

소스의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온갖 시도를 했으나

성분이 순수하다 보니 농도가 묽어서

어떻게 해도 올릴만한 사진이 나오지 않네요.

설탕 같은 인위적인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서

농도가 묽은 편입니다.

자칫하면 한 번에 왈칵 나오니

조심해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착하다 못해 그저 감동적인 칼로리와 영양성분.

하지만 확실히 자극적이고 기분 좋아지는 매운맛!

그런데 천. 원. 

심지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천연 식품.

전 무조건 추천추천추천입니다!

 

단, 속이 살짝 쓰릴 수 있으니

왈칵왈칵하지 마시고 살며시 부어서 드세요.

꽤. 매. 워.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