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단 한 번의 여유로움을 누리는 오늘은 저의 치팅데이인데요. 치팅데이의 주인공은 안타깝게도 음식이 아닌 술입니다. 애주가이다 보니 여러 종류의 술과 친하게 지내왔지만, 도수도 적당하고 성분이 순수한 와인으로 정착한 지 꽤 오래됐네요. 이 세상에는 멋진 와인이 정말 많지만, 오늘은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친구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구입이 가능한 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도스 코파스 소비뇽 블랑
DOS COPAS Sauvignon Blanc
도스 코파스 와인이 나온 지는 꽤 되었는데요. 처음 판매를 시작했을 때에는 9,9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종류는 이 친구인 소비뇽 블랑, 레드와인 까베르네 소비뇽, 스파클링 와인 프리잔떼 이렇게 3종류가 4,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말 착한 가격이죠? 세 종류 모두 맛이 괜찮지만, 안주 없이도 마시기 편안한 이 친구를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합니다.
도스 코파스는 칠레산이고 와이너리는 코노 수르입니다. 750ml 12.5%의 쇼비뇽 블랑은 당도는 낮고 산도와 바디는 중간 정도 됩니다. 이마트에서 소개하는 정보를 참고하면, 시트러스, 파인애플, 흰 꽃의 진한 아로마가 두드러지며, 그린애플, 자몽 과즙과 같은 풍성한 맛과 우아한 허브 민트, 프레쉬한 산미, 미네랄리티가 균형감을 이룬 화이트 와인이라고 합니다. 우아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시트러스, 사과, 꽃향은 은은하지만 균형감 있게 올라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낮은 당도와 적당한 산미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무난한 맛입니다.
최단기간 200만 병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이 친구는 착한 가격이지만 향과 맛은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알콜 도수가 12.5%로 와인으로는 기분 좋게 마시기 딱 적당한 정도죠.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주류 코너에 가시면 도스 코파스 3종류 모두 구입 가능하지만, 프리잔떼는 재고가 있을 때보다 품절일 때가 훨씬 많은 것 같더군요. 스파클링 와인은 역시 만인의 연인 같은 존재라는. 재고가 있을 때 몇 개 구입해 놓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혹은 책을 읽으면서 가볍게 한 잔 하고 싶을 때, 산뜻한 도스 코파스 쇼비뇽 블랑과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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