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제품 추천] 이케아 LED 양초 몽나드 IKEA Mognad

초의 은은함을 너무 좋아하지만 켜놓고 자기에는 안전하지 않을 것 같고, 그렇다고 조명을 켜기에는 너무 밝을 것 같고. 그런 고민해 보신 적 없나요? 초와 조명을 매우 사랑하는 저는 매일 밤 고민을 합니다. 팬트리에 놓여 있는 초와 조명을 보면서 소통을 시도하죠. 오늘 밤은 누가 나랑 같이 여행을 떠날래. 

이케아 LED 양초 몽나드 IKEA Mognad

 IKEA 이케아 자주 가시나요? 저는 초와 조명이 사고 싶어질 때면 들리곤 합니다. 물론 쓸모 있는 다른 제품들도 많이 있죠. 캐나다에서 거주 시 이케아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하던 기억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그런지, 한국은 많이 비싼 것 같아서 그리 구매 욕이 생기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초와 조명은 가성비가 다른 곳에 비하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즌 별로 나오는 세일 품목을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죠. 초는 유난히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가 금방 사라지고 또 새로운 제품이 나오더군요. 새로운 향을 지닌 제품이 나오면서 몸값은 올라있고요. 조명은 사실 점점 가격이 너무 올라서 요즘은 그냥 휙, 쓱, 보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친구는 이케아에서 나온 LED 양초의 원조격인데요, 오늘 검색해 보니 이제는 사라지고 몸값이 비싸진 다른 제품을 판매 중이군요. 초승달 같이 쓸쓸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이 있는 친구인데, 다른 분들은 더 이상 만날 수가 없다니 안타깝네요. 더욱 소중해진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첫인상은 정말 양초 같죠? 생김새만 양초이지 이래 봬도 안전한 LED 양초랍니다.

안에 작은 전구 보이시나요? 저 전구가 촛불처럼 빛을 밝혀 줍니다. 심지어 진짜 초처럼 아른아른하게 밝혀준다는 사실! 은은하게 흔들리는 초의 불빛을 그대로 재연해 준답니다. 연기도, 환경 호르몬도, 불날 염려도 없는 이 친구. 

제품의 속내를 밝히는 이런 것은 왠지 꼭 찍어서 올려야 할 것 같다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친구는 건전지를 먹고살아요. 요즘은 다 충전인데 말이죠. 나름 귀엽지 않나요. 리모컨에 사용하시는 AAA 2개 들어갑니다. 저도 건전지 교체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한동안 팬트리에 모셔 놓았는데, 이 친구가 주는 다정함이 그리워 오늘은 에너지 빵빵한 새 건전지를 끼워 넣었습니다. 

촛불처럼 은은한 느낌이 사진으로는 전혀 담겨지지 않네요. 실제로는 저리 딱딱하지 않습니다. 실제 초를 켜 놓은 것처럼 작은 일렁임과 편안함을 줍니다. 

오늘 밤,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는 따뜻한 불빛과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멋진 초와 조명 정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