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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블랙 우롱차 (흑우롱차) |
제조사: 복건 안시현 치타이차유한공사 |
원산지: 중국 |
구입처: 중국 시안 |
용량: 250g |
하루에도 몇 번씩
늘 차를 마시던 부모님 덕분에
저는 어릴 때부터
녹차, 보이차, 우롱차를
마시며 자랐습니다.
그때는 그저 부모님이
드시는 차를 마셨다면
인생의 맛을 알게 된 후부터는
제 취향에 맞는 차를 선택해서 마시게 됐죠.
요즘 저의 베프는 블랙 / 흑우롱차입니다.
멋진 제 친구 만나보실래요?
블랙 우롱차
Black Oolong Tea
몇 년 전, 중국 시안에서
1년 동안 근무를 했었는데요.
그때 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깊고 진하지만 절대 과하지 않고,
고고한 품격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풍미.
그 맛에 반해서 많이 사 왔습니다.
틴 케이스라 선물하기도 좋잖아요.
여기저기 선물하고
제 몫으로 세 개 남겨두었는데
고이 모셔두었던 이 친구를
요즘 마구 탕진 중입니다. ㅎ
틴 케이스 총 용량: 250g
블랙 우롱차로 유명한
푸젠성의 안시 지역 출신입니다.
이렇게 소포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포장 용량은 약 5g입니다.
검은 포장을 벗기면
비닐로 압축되어 있는
블랙 우롱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롱차는 동글동글 말려있어서
물을 만나면 덩치가 많이 커집니다.
몸이 커지면서 점점 진해지죠.
5g 한 팩을 다 우리면 아주 진합니다.
약 1리터의 물에 우린다고 가정하면,
5g의 1/2 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 보다 적은 물이라면 1/3 추천합니다.
울퉁불퉁
귀엽게 못생긴 타입입니다.
저녁 시간이어서 1/3 정도만 우릴 생각입니다.
이 친구가 카페인이 좀 많거든요.
80도 정도의 물에 담가서
오랜 시간 말라있던 찻잎을 깨웁니다.
와인 스월링이나 디캔딩 같은 거죠.
동시에 깨끗하게 세척도 되고
카페인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분 정도 담가두면
카페인이 꽤 빠져나온다고 하더군요.
저녁이라고 너무 몸을 사렸나요
(불면증 환자거든요ㅋ).
오늘 많이 약하게 우려졌습니다.
원래는 주황/붉은색에 가깝거든요.
다행히 멋진 향은 품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구입했지만
한국에서도 물론 구입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직구가 저렴하네요.
중국산, 일본산, 대만산이
판매 중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오랜 추억을 닮은
깊은 맛의 블랙 우롱차.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정말 따뜻한 맛입니다.
🫖 블랙우롱차 🫖
1. 전통적인 우롱차의 변형
반발효 차인 우롱차를 더 많이 발효시켜
홍차에 가까운 풍미
2. 진하고 고소한 맛
우롱차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면서
더 달콤하고 강한 향
차를 우려낼 때 향이 상당히 풍부함
후미가 길고
부드럽지만 깊은 감칠맛
3. 우려낸 차는 짙은 황금색 / 붉은색
이는 차의 발효 정도가 더 높다는 것을 나타냄
붉을수록 깊은 맛
4. 홍차와 비슷한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도 높은 편
5. 대만산 ▶ 달콤하고 과일향
중국산 ▶ 깊고 진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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