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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가성비 좋은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 추천] 베트남 로부스타 G1 싱글 오리진 블랜딩 커피 원두 1kg [ Unknown Roasters 언노운로스터스 ]

by 2득2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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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비슷한 하루 속에, 여러분은 스스로를 위한 보상의 시간이 있으신가요? 저는 일주일 동안 틈틈이 운동하기, 도서관 가기, 산에 가기 등으로 재충전의 계기를 만드는데요, 무엇보다 활짝 열린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새소리와 함께 매일 아침 마시는 에스프레소 두 잔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러다 보니 홀빈 원두에 관심이 참 많은데요, 최근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친구를 발견하여 소개해볼까 합니다. 

베트남 로부스타 G1 싱글 오리진 블랜딩 커피 원두 1kg 

[ Unknown Roasters 언노운로스터스 ]

 
싱글 오리진을 즐겨 마시는 저는 선호하는 원두 몇 종류를 구입해서 번갈아가면서 마시고 있는데요,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나름 조절을 함에도 불구하고, 원두를 갈 때마다 확 줄어있는 양을 보며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아, 벌써 또 구입할 때가 되었구나...
 
요즘 안 오른 것을 찾는 것이 훨씬 쉬울 정도로 모든 것의 물가가 너무 올랐다는 얘기, 이젠 하기도 듣기도 지겨울 정도죠. 원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에서 홀빈 원두 1kg 1+1, 30% 등의 할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은 250g, 500g 정도의 작은 사이즈 제품만 소폭의 할인을 진행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인터넷에서도 부쩍 비싸진 원두 가격에 쇼핑 시간은 더욱 길어지기만 하는데요, 한참을 떠돌다가 후기와 가격이 매우 훌륭한 업체를 찾았습니다. Unknown Roasters 언노운로스터스라는 업체였는데요, 원두의 종류도 다양하고, 주문 가능한 분쇄 타입도 다양해서 좋더군요. 무엇보다 가격과 후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업체라서 가장 무난하고 저렴한 베트남 로부스타 G1 1kg 홀빈으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저 가격 좀 보세요. 정말 착하죠? 무료 배송에 8,7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워낙에 착한 가격이라 제품이 어떨까, 궁금 반, 걱정 반 마음으로 제품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주말 보내고 바로 도착한 택배 박스를 오픈하는 순간, 오옷!!!!! 이 신선하고 고소한 커피 향 무엇!! 그동안 수없이 인터넷으로 커피를 주문해 봤지만 그렇게 신선하게 고소한 커피 향은 처음이었습니다. 커피는 아직 오픈도 하지 않았는데 온 집안에 커피 향이 가득가득. 제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포장되어 왔습니다. 제가 13일에 주문을 했는데, 제조일자가 15일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니 로스팅을 바로 해서 보내주셨나 봅니다. 그래서 그렇게 향이 신선했다는.
 
제품 포장이 살짝 초라해 보이는 이유는 심플한 외관도 있지만, 제가 원두를 반 이상 소비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저 포장에서 원두를 꺼내서 내렸거든요. 마시다가 문득, 좋은 건 알려야지라는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두의 퀄리티도 좋지만, 이 업체의 포장이 전 무척 마음에 들어요. 일단 불필요한 염색제와 과대 포장이 없어서 너무 좋고, 포장 윗부분에(제조일자 표기 밑) 지퍼백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보통의 커피 포장재는 워낙에 두꺼워서 클립이 잘 집히지가 않거든요. 가장 긴 클립에 온 체중을 다 실어 눌러도 잘 집히지가 않아서 늘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저 지퍼백이 있어서 손 끝으로 살짝 눌러만 주면 밀봉 끝입니다. 이 편리한 기능 때문이라도 계속 이 업체의 커피를 주문하고 싶을 정도예요. 

오직 숨구멍과 제품 설명만 있는 더욱 깔끔한 뒷모습입니다. 해썹인증을 받은 곳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지퍼백 부분을 오픈한 모습입니다. 지퍼백이 허술하지 않고 꽉 닫히고 수월하게 열리는 짱짱한 타입이에요. 

원두의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많이 부서진 원두 없고 로스팅도 적당해서 커피 맛이 좋습니다. 보통 베트남 로부스타 G1은 커피 맛이 진하고 쓴맛이 강한 편이어서, 에스프레소로 내리기보다는 드립으로 마시고는 했는데요, 이 업체의 원두는 쓴 맛보다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마시기에 좋아요. 요즘에는 커피와 같은 양의 물을 섞어서 마시거나, 거기에 같은 양의 우유를 첨가해서 마시는데, 풍부한 향과 깔끔한 맛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오롯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석가탄산일, 바로 휴일이네요. 좋은 계획 있으신가요? 일주일의 중간 수요일의 휴일이라 더욱 반가운 오늘, 편안하고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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