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3월말 개통 앞두고 영업시운전 착수

GTX-A 수서-동탄 3월 말 개통 앞두고 영업시운전 착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서-동탄 구간이 드디어 3월 말에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요, 3월 13일까지 총 20일 동안 영업시운전을 실시한다고 국토교통부에서 23일 발표했습니다.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상황에 맞추어서 실행이 된다고 합니다. 

 

영업시운전에서는 열차운행계획의 적합성 및 종사자들의 업무 숙달 여부 등이 포함된 운전과 영업의 분야에서 총 45개 항목을 검토합니다. 화재, 테러, 탈선과 같은 응급사태 예방을 위해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총 6회의 연계 대응훈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통 초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비하여 SG레일과 서울교통공사가 주관하여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인데요, 3월 첫 번째 주에는 국토부와 서울, 화성, 성남 지자체가 참여하여 연계교통체계, 지하철 환승, 시설물 안전 등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3월 두 번째 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참여해서 이동 편의성과 안내 정보 시인성 등을 점검합니다. 3월 세 번째 주에는 국가철도공단의 주관으로 열차 시승을 통한 국민 참여 안전점검을 실행하는데요,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합니다.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개통 전과 후, 약 한 달 동안 동탄역에 국토부, 철도공단 등의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GTX-A 비상근무반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선착순이라니 잊지 마시고 26일에 꼭 신청하세요!